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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뉴스
◀ 리포트 ▶
세계공예협회 WCC의 평가위원들이 청주의 한 공방을 찾았습니다.
흙 위에 자연을 담아낸 분청자기, 항아리 같은 작품을 둘러보고 작가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도 살펴봅니다.
'세계공예도시' 선정을 앞두고, 신청서를 낸 청주의 인프라와 정책적 의지, 계획을 확인하러 현장 실사에 나선 겁니다.
◀ INT ▶ 케빈 머레이/세계공예협회 부회장
"새로운 공예센터, 공예마을, 공예연구센터에서 많은 새로운 발전이 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시기입니다. 이것이 청주에 큰 약속이 되는
시기에 이뤄졌으며 우리가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."
직지의 탄생지로, 지난 25년간 공예비엔날레를 열어온 대한민국 법정문화도시,
문화제조창과 한국공예관, 고인쇄박물관 등 공예에 진심을 담아온 청주가 세계무대에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.
국내 최초의 '세계공예도시', 그리고 '유네스코 창의도시' 가운데 공예 분야에 잇따라 도전장을 낸 겁니다.
◀ INT ▶ 이강효 작가/호죽도예
"여러 가지 분위기가 무르익었기 때문에 더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예도시 청주를 계속 지향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
목표는 세계 양대 권위를 획득해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의 브랜드를 세우는 것.
유네스코 로고를 사용하고, 전세계 330개 창의도시들과 교류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는데,
도시의 경쟁력이 외형적 성장에서 문화역량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더없이 중요한 기회입니다.
◀ INT ▶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
"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세계로 그런 문화적 가치가 다채롭게 넘나들면서 새로운 미래를 우리 시민들과 함께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와 강점을 우리가 함께 지닐 수 있을 것입니다."
공예연구소와 공예창작지원센터 설립으로 공예 생태계를 확장하면서, 올가을 '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'과 '2024 충북의 공예가전' 개최로 동력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.
올 하반기 '세계공예도시' 선정이라는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내년 파리에서 발표될 '유네스코 창의도시'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.
MBC뉴스 이병선입니다.
(영상 이병학)
◀ END 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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